버선코 라인 코 수술, 재수술 `자가조직` 으로 자연스럽게!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2.07.09 11:31
 
 
이마에서부터 턱 끝까지 떨어지는 사람의 옆 라인은 마주보았을 때와는 다른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잘 알려진 올리비아 핫세(Olivia hussey)가 과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든 대표적인 옆모습 미인이며 국내 연예인 중에서는 가수 이효리와 배우 한가인의 옆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남달리 옆 라인이 예술인 그녀들의 공통점은 바로 얼굴의 조화로운 균형,그 중심에 있는 코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이러한 옆모습 미인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옆모습이 예뻐 보이는 코 성형수술의 트렌드를 만들었다. 버선코처럼 곡선이 아름답게 떨어지면서 코끝이 살짝 올라가는 모양, 일명 버선코
성형이다.버선코 성형을 위해서는 콧대를 세우는 융비술과 함께 코끝을 모아 올려주는 코끝수술이 병행되어야 한다. 융비술에는 보통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이 사용되고, 코끝수술에는 자가조직(연골)을 사용하거나 알로덤을 이식하게 된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코 성형수술이다. 사람의 얼굴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해 여러 가지의 경우를 계산하고, 가장 어울리는 1mm를 찾아 살짝 올리거나 내리는 것으로 인상이 바뀌기 때문이다. 더욱이 버선코의 아름다운 곡선을 사람의 얼굴에 적용하는데 조금이라도 과하거나 부족하다면 환자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결국 재수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재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의 재질이다. 대부분의 코성형 부작용은 보형물이 이물질이기 때문에 염증의 가능성이 있고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과도하게 사용될 경우 윤곽이 비치거나 피부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특히 자가조직을 사용한 재수술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코 재수술시 연골은 주로 코 속의 비중격 연골을 사용하지만 이미 사용한 경우에는 귀 연골을 추가, 이식하여 원하는 모양을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엉덩이 진피지방, 측두근막, 늑연골 등이 코성형에 쓰일 수 있는 자가조직인데 자가조직만으로 콧대를 세울 때는 충분한 볼륨을 얻을 수 있는 엉덩이 진피지방을 이용한다. 코의 피부가 너무 얇거나 팽팽해 보형물이 비치는 것을 방지할 때는 얇은 측두근막으로 보형물을 싸서 삽입하기도 한다.

LH성형외과 함정욱 원장은 "전반적으로 자가조직보다는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이 모양은 좋다" 다만 "환자가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어 자가조직만을 사용하길 원하거나 여러 가지
 
원인에의해 보형물을 사용할 수 없는 재수술의 경우, 또는 코에 주사한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후 코를 재건하는 수술 등의 경우에 자가조직이 선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원장은 또한 "이전의 수술 실패로 코끝 피부가 얇아져 보형물이 비치거나 피부가 붉게 변한 경우에도 자가조직으로 얇아진 피부를 보충해주면 자연스러운 개선효과와 함께 재수술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LH성형외과 함정욱 원장

(끝)

출처 : LH성형외과 보도자료